김태룡 비에스지원 대표(오른쪽)가 강남구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기념패를 받았다.

IT 종합 컨설팅 기업 비에스지원(대표 김태룡)이 강남구가 선정한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1년간 (2023년 10월 ~ 2024년 9월)의 고용 실적, 경영 안정성 및 고용환경 우수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인증 평가제도를 운영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20개 기업이다. 비에스지원은 사회공헌도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비에스지원은 직원들을 위해 학자금 지원, 문화활동비 및 자기 계발 훈련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면서 근로환경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근로자 14명(23년 대비 23%↑)을 신규 채용하면서 고용창출에 기여한 것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신규 채용 가운데 79%가 청년층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비에스지원은 최근 업무 지능화와 자동화(BI·RPA) 기능을 결합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이다. 방대한 기업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가공·분석할 수 있어 실무진의 보다 빠르고 세밀한 데이터 활용이 기대된다. 기존 BI가 기업 내부자료만 사용했던 것과 달리 새로운 서비스 'C4:Analytics'는 RPA를 활용해 주요 경제 지표, 유통 셀아웃 데이터, 공급사 재고 현황, 그룹사 SCM 등 고객사에서 원하는 다양한 외부자료를 수시로 자동 취합·가공한다. 기존 BI 기능도 강화되어 사내 ERP의 데이터와 함께 활용 가능하다.

비에스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한 고용안정에 기여를 하고 고용환경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